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지난 20일 전북을 찾아 전주지검과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의 전국 첫 사건관리회의 정례화를 극찬했다.
박 장관은 이날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협력망을 구축해 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성을 가진 각 기관이 사전에 조기 개입해 경미한 사건의 악화를 차단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면서 “한 사람의 공무원과 검사, 경찰관이 지역사회 문화를 어떻게 바꿔나가는지가 아주 중요하다. 어른들이 높고 낮음 없이 같은 눈높이로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미래세대를 위해 일해 달라”고 검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 담당자들에게 당부했다.
사건관리회의는 아동학대와 관련된 행정과 수사기관, 민간 등이 참여하는 광범위한 지역 협력체계다. 검사의 요청으로 의사와 사회복지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 담당자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제도다. 전주지검은 지난 6월 사건발생과 상관 없이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과 사건관리회의를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다. 매 분기 첫 주마다 사건관리회의 정기회의를 연다.
한편, 박 장관은 이날 전주지검을 방문해 업무 현황을 보고받고, 간부들 및 평검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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