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도서관이 주관한 ‘청소년 독서캠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등도서관은 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 책 읽기의 즐거움을 경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독서캠프’를 최근 개최했다.
2021년 익산시 청소년 권장도서 제목이자 소설의 주인공인 ‘유원’과 함께 하는 이번 청소년 독서캠프에서는 ‘心心풀이 인물 탐험, 유원의 마음 속으로’ 라는 슬로건 아래 ‘유원’을 집중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학교 국어과 및 사서교사를 지도교사로 위촉해 워크북 활동 및 모둠별 문제풀이, 나만의 ‘유원’표지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이 전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10대인 주인공이 겪게 되는 사건과 그 주변인물의 복잡한 감정선을 표현하며 치유의 순간을 그려나가는 소설 내용에 걸맞게 캠프 참여자들은 직접 소설 속 인물이 되어 보기도 하고, 입장을 변호하며 자기를 들여다보는 등 ‘유원’을 심도있게 들여다 보는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흥미와 재미를 더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독서활동과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부여하고, 도서관 이용을 적극 유도해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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