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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복합문화지구 누에 갈수록 인기

8월 사전예약 체험 등 5000여 명 달해

환경미디어아트 '초록지구 구조대'
환경미디어아트 '초록지구 구조대'

완주군청 옆에 자리잡은 문화공간 ‘복합문화지구 누에(이하 누에)’ 방문객이 8월 들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예약자들이 증가하면서, ‘채워가는 미술관’과 1·2전시실의 예약을 별도로 분리하여 받고 있을 정도이고, 2021년 사전 예약시스템을 이용한 체험객이 8월 기준 5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

23일 누에 관계자는 “ 8월 누에 예약인원은 7월에 비해 2배 이상이었다”며 “휴가와 방학기간이 겹쳐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누에 방문객들 중에서 유료 체험객이 1000명이 넘었는데, 이는 최근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욕구가 커지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상설로 운영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누에로 슝슝슝’(총10회),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캠프 ‘난나비야 1기’(3회), ‘누에 환경콘서트’(3회) 등 프로그램은 인기가 높아 사전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기도 했다.

한편, 누에는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간 당 10명 이내의 인원을 예약 받는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현재 누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은 누에아트홀 ‘전시사전예약’(시간당 10명), 어린이들을 위한 참여형 미술관 ‘채워가는 미술관’(시간당 8명), 어린이 창의예술놀이터 ‘꿈꾸는 누에 놀이터’(시간당 6명)가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변동됨에 따라 입정정원도 유동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누에 임제연씨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문화예술을 즐기는 방법으로 사전예약시스템이 정착되면, 문화예술을 좀 더 집중하여 즐길 수 있어 새로운 관람 문화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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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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