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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회 추경 5643억 편성…“코로나19 극복 총력”

상생국민지원금 3667억…도민 162만명에게 1인당 25만원씩
한시적 생계, 소상공인·일자리 지원 등 코로나 관련 4562억

전북도가 코로나19 극복에 중점을 둔 5643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을 편성해 24일 전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회계별로 일반회계 5640억 원, 특별회계 3억 원이다. 이로써 올해 전북도의 예산 규모는 9조 9077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추경 예산안을 살펴보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3667억 원, 한시적 생계 지원 320억 원, 소상공인 등 지원 261억 원, 방역체계 구축 169억 원, 일자리 지원 145억 원 등 코로나19 대응 사업이 4562억 원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도는 이번 정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지방비 부담분 중 절반을 도비로 충당했다. 정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도민 162만 명(7월 기준 전체 도민의 90.3%)에게 1인당 25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관련 예산은 지원금 3646억 원, 부대 경비 20억 원 규모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 1만 6800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총 168억 원),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종사자 6800여 명에게 1인당 80만 원(총 5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에게 1일 2식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17억 원도 반영했다.

또 코로나19 격리 대상자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77억 원을 반영했다. 백신 접종을 지원하기 위해 접종센터 운영비와 인건비 등 55억 원도 추가했다.

추경 예산안은 도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0일 확정된다.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추경에 편성된 사업은 시·군과 충분히 협의해, 예산안 의결 즉시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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