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서해안·서부내륙고속도로 잇는 대동맥 확보... 지역 균형발전 기대
정헌율 시장 “교통중심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 노력한 모든 분들께 감사”
익산시 오산면 신지~영만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 예산이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타를 통과했다.
서수~평장간 국도대체우회도로에 이은 신지~영만간 도로 확충은 삼기~연무IC 산업단지 진입도로, 서부내륙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익산이 교통중심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시는 “국토부에 이어 기재부 설득에 성공하며 국도대체우회도로 확충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신지~영만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총 사업비 1888억원을 투입해 오산면 신지리 21번 국도와 영만리 23번 국도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 연장 7.05㎞ 왕복 4차선으로 개설되며 오는 2030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익산과 군산간 연계도로망 확충으로 새만금 개발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황등~오산간 국대도 건설 효과를 극대화하고 서수~평장간 국대도와 맞물려 전북지역의 간선도로축 역할은 물론 지역발전과 기업유치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들 국대도는 삼기에서 연무IC를 잇는 산업단지 진입도로와 연결돼 편리한 교통망 확충 등 기업환경이 더욱 개선되고, 향후 서부내륙고속도로까지 연결되면 익산이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서부내륙고속도로를 연결시키는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기재위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갑),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인 한병도 의원(익산을)과 계속 공조해 왔으며, 국토부와 기재부를 수시로 방문·설득하는 등 꾸준히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익산이 교통중심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국도 예산 확보에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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