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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사랑, 지역 후배들에게 보답하고파”

김제시 새내기 공무원 류연주 · 김지숙씨 첫 월급 장학재단에 기탁

류연주 주무관(오른쪽 두 번째)
류연주 주무관(오른쪽 두 번째)

김제시 류연주(27세)과 김지숙(24세) 주무관이 공무원 임용 후 받은 첫 월급을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김제시 공무원시험준비반 출신인 두 공무원은 올해 6월에 실시한 2021년도 제3회 전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합격하여 각각 환경과와 광활면 행정복지센터에 임용되어 어엿한 주무관으로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김지숙 주무관(왼쪽)
김지숙 주무관(왼쪽)

류연주 주무관은 “오롯이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해주신 김제시에 감사드리며, 그 혜택을 받은 저 역시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의 뜻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지숙 주무관은 “김제사랑장학재단의 도움으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무사히 마치고 공무원 임용이라는 꿈까지 이루게 되었다”며, “이번 기탁이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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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용 ccy6364@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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