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3대공약 발표,국부펀드 운영기구 유치
남원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조속 설립 완료
새만금 및 전북지역 발전 기틀 마련도 약속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주자인 박용진 의원이 10일 전북을 찾아 ‘전북 3대 공약’을 발표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전북혁신도시에 국부펀드 운영기구를 유치해 제3 금융중심지로 지정하겠다”며“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중심으로 전북혁신도시를 서울과 부산에 이어 3번째 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공약으로 △전북혁신도시를 제3금융중심지로 지정 △남원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조속 설립 완료 △새만금 및 전북지역 발전 기틀 마련 등을 제시했다.
그는 제3금융중심지 지정공약과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금융타운 조성, 금융기관 유치, 금융인력 양성, 금융혁신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전북이 세계 금융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국가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 한국투자공사가 운영하는 자금을 기능적으로 통합하고 국내 60여 개의 각종 중소 연금을 더해 총 1200조원규모의 국부펀드를 운영하겠다”며 “금융 투자 수익으로 먹고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부연했다.
남원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조속 설립 완료도 약속했다.
박 의원은 “공공의대법 국회통과 및 공공의대 남원 설치를 조속 추진하겠다”며 ”의료격차 해소 및 필수 중증의료에 필요한 공공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새만금 개발 등을 통해 전북 지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박 의원은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 및 데이터 산업클러스터 조성, 고속도로 및 철도 등 인프라 구축, 호남권 초광역 에너지 경제공동체(RE300) 구축을 위한 새만금 대형 국가종합 실증연구단지 및 그린 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 의원은 추석연휴 기간 고향인 장수를 찾아 성묘를 하며 광주·전남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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