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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 온라인 수출상담회 ‘효과 톡톡’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2021 식품대전 연계해 해외시장 판로 개척 노력
6개국 바이어 13명 참여해 상담 26건, 상담액 50억원 및 현장계약 10억원 성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의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식품기업 해외시장 판로 개척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8일 ‘2021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대전 in 익산’과 연계해 개최된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6개국 13명의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26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상담액 50억원 및 현장계약 10억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에는 코로나19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식품기업 7개사(리발란스케이, 나리찬, 유니온테크, 카페예, 미담, 깊은숲속행복한식품, 바다원)가 참여했으며, 진흥원은 이들 기업의 수출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바이어의 한국 입국이 제한되고 업체 역시 해외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기 어려운 시기라는 점에 착안해 참여기업의 수출 기초자료, 해외시장 조사보고서, 유망 바이어리스트 등을 제공해 비대면 수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했다.

그 결과 외식문화의 성장세가 눈에 띄면서 수입 식품시장 전망이 긍정적인 필리핀의 바이어들이 다수 참여했으며, 한국식품을 다수 수입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기업이 한국 삼계탕 제품 관련 상담을 긍정적으로 진행했다.

또 인도와 두바이에 오피스를 둔 바이어는 익산 소재의 유아 스낵 제조사와 현장에서 100만 달러 구매의향서를 제출했다.

참여기업들은 “바이어들의 진지한 태도와 제품에 대한 관심이 고무적이었고 내실 있는 상담이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바이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좋은 결실을 맺겠다”고 전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식품기업인들간 비즈니스 상생 협력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푸드비즈온(FoodBizOn)’을 통해 국내외 기업 신제품 전시, 제품 구매, 프로모션 등 식품기업의 니즈에 맞춘 온라인 수출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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