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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전북교육감 출마 공식 선언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천호성(전북미래교육연구소장) 전주교대 교수가 전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천 교수는 14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임 최규호교육감 시절 교육은 부패비리의 수렁에 빠진 암흑의 시절이었다면 김승환 교육감 시절 10년을 거치면서 최소 부패비리는 잊혀진 단어가 되었다”며 “하지만 불통의 행정과 학력저하 논쟁 등은 반드시 개선해 나가야 할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대로 된 ‘전북교육의 새로고침’이 필요한 시간으로 이전의 시대정신이 부패비리 척결, 공교육 지키기, 민주주의 확대하기였다면, 향후 10년의 시대정신은 위기의 시대를 대비한 생존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출생율 전국 최저수준인 전북에서 향후 10년 이내에 지역이 소멸되고, 전북의 학교 30%가 사라질 위기”라면서 “전북에서 도지사, 교육감, 시장 군수, 의원 등 도민의 대표자를 꿈꾸는 사람들은 이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천 교수는 △진로교육원 설립 △기초학력 완전책임제 △돌봄 100% 책임운영제 △학생·청소년 교육기본수당을 지급 △학생인권교육센터의 학교인권교육센터로 변경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로 감축 등 여섯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천 교수는 “전북 미래교육의 대표자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개개인 모두 훌륭한 분들임에 틀림없습니다”면서 “하지만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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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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