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올해 3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농촌에 방치되어있는 빈집 철거를 지원하고 있다.
농촌 빈집 정비사업은 1년 이상 거주·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건축물의 철거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택 철거비 지원 사업인 주거용 빈집정비사업과 농촌 내 주택 외 부속동, 창고 등의 철거를 지원하는 비주거용 빈집정비사업으로 구분된다.
주거용 빈집정비 사업은 총 125세대가 선정돼 사업이 진행중이고, 비주거용 빈집정비사업은 추가 신청이 진행중이다.
완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상자에게 빈집정비 관련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각종 안전사고 위험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만 건축과장은 “범죄 우려가 있는 빈집을 효과적으로 정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방치된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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