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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 도로명이 부여됐다.

완주군이 최근 개최한 ‘2021년 제1회 주소정보위원회’에서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도로명은 ‘첨단산업로’, 미니복합타운 도로명은 ‘봉실로’로 각각 심의 의결한 것.

이번에 새롭게 부여된 첨단산업로·복합타운로·봉실길·석탑길 등은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성과 지역의 역사성 등을 고려해 사업지구 이름과 주변의 산, 하천 등의 지명을 도로명으로 부여했다.

도로명은 주민 의견을 토대로 한 예비 도로명 결정, 14일간에 걸친 주민 의견 수렴, 주소정보위원회 심의 및 고시 등 절차를 통해 결정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테크노밸리 제2산단이 지난 2018년 5월 착공 이후 3년 4개월만에 도로명을 부여받음으로써 기업유치에도 탄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테크노밸리 제2산단 조성공사는 총 사업비 3920억 원을 투입해 봉동읍 제내리, 장구리, 구암리, 둔산리, 용암리 일원의 211만3천㎡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9월 현재 공정률 98% 정도이다.

완주군은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쿠팡, 일진, 비나텍 등 미래 성장동력이 될 첨단업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