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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서신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본격화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전주 서신동 감나무 골 인근 명당 골에 500여 세대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신축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22일 전주 서신동 가로주택 정비사업 조합 추진위원회는 전주 서신동 295-45번지 일대 6000여㎡ 면적에 낡고 허름한 주택을 헐고 220세대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신축하는 조합설립에 토지 주 80%이상의 동의를 얻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1차 사업에 이어 인근에 280세대를 신축하는 2차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아파트와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 개발이 추진된다.

특히 서신동 일대는 인근에 2000여 세대의 아파트를 신축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 본격 착공을 앞두고 있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노른자위 부지로 알려지면서 대형 건설사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노후주택을 소규모로 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말하며 기존 정비 사업에 비해 기본계획수립, 안전진단, 정비구역 지정이나 추진위원회 구성 등의 절차가 생략돼 신속한 사업추진이 장점으로 꼽히면서 전주지역에서만 13개 구역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기존 정비사업의 경우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 절차를 거쳐 토지를 수용해야 하지만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조합에서 매도 청구권 행사로 토지를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평균사업기간이 3~4년에 불과하다.

서신동 가로주택 정비사업 조합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사업지가 전주에서 가장 핫한 주거지역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다 기존 재개발 사업보다 사업기간이 대폭 단축되는 이점 때문에 벌써부터 건설회사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30년 이상 된 낡고 허름한 주택을 헐고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을 신축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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