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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은행나무 열매 진동 털이기 전격 도입 · 운영 돌입

은행나무 열매 조기채취...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악취 민원 및 통행 불편 해소 기대

익산시민들이 올해는 도심 속 예쁘게 물든 노란 은행나무길을 마음껏 즐길수 있게 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가을철 도심 내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도로변 악취 민원을 줄이고,시민들의 통행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단시간에 효과적으로 열매를 떨어뜨리는 진동털이기를 전격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우선 시청 주변을 비롯한 익산대로, 인북로 시내 주요도로변 15개 노선 은행나무(암나무) 약 1030주에 대해 조기채취 작업에 나섰다.

또한, 자체 인력도 함께 투입해 도심 은행나무 열매 채취작업을 10월 중순까지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채취한 은행나무 열매를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중금속 검사를 의뢰해 가로변에 열린 열매의 안전성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은행나무의 가을철 단풍은 도시미관 형성에 도움을 주지만 열매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특유의 냄새로 불편을 초래한다”며 “진동털이기 적극 활용을 통해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민원이 최소화 될수 있도록 조기채취에 만전을 기하는 등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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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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