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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어르신들이 손수 만든 해바라기 산책로 꽃길 개장

동산동 유천생태습지~우남아파트 하천길 산책로 1.5km 구간에 해바라기 3000주 식재
지난 3월 종묘 파종으로 시작으로 연인원 1500여명 어르신들의 값진 구슬땀 덕분

익산지역 어르신들이 손수 조성하고 가꾼 해바라기 꽃길이 마침내 개장됐다.

익산시는 28일 동산동 유천생태습지공원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시의장을 비롯해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바라기 꽃길 개장식을 개최했다.

유천생태습지공원에서 우남아파트까지 하천길 산책로 1.5km 구간에 조성된 해바라기 꽃길에는 약 3000주의 해바라기가 식재돼 있다.

특히 이 곳 해바라기 꽃길은 익산시 노인일자리사업 일환에서 지난 3월 종묘 파종을 시작으로 하루 30명씩, 주 3회에 걸쳐 연인원 1500여명에 달하는 어르신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조성돼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시민들에게 힐링 산책공간을 제공하고자 그간 값진 구슬땀 흘리기를 마다하지 않은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은 물론 수행기관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통해 보람을 느끼고, 지역사회 기여에도 나설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보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노인일자리사업 일환에서 전국 최초로 장미허브, 로즈마리, 아이비, 백일홍, 천일홍, 다육이 등 20여종의 미세먼지 정화식물 재배를 통해 생태공원 및 산책길 조성 등 환경정화에 나서면서 우수한 노인일자리사업 사례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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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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