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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대 총장 후보 박병춘 · 유정수 · 최경희 3명 후보등록

5~6일까지 선관위 위탁해 총장선거 후보 등록
6시20분 후보자 모인가운데 뽑기로 기호 정해
후보들 “학교 위기, 온 100년보다 남은 100년 더 도약” 약속

(왼쪽부터)박병춘, 유정수, 최경희 교수
(왼쪽부터)박병춘, 유정수, 최경희 교수

속보 = 제8대 전주교육대학교 수장 선거에 박병춘(윤리교육과)·유정수(컴퓨터교육과)·최경희(국어교육과) 교수 등 3명의 후보가 등록했다.(9월30일 4면 참조)

전주 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는 전주교대로부터 총장선거 진행을 위탁받아 5~6일까지 이틀간 후보 등록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학내 박병춘·유정수·최경희 교수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3명 교수는 완산선관위로부터 기호 추첨 번호를 받고 7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이번 제8대 전주교대 총장 선거는 교원(교수)이 77.5%의 투표권을 갖고 있으며, 직원(조교 포함) 14.6%, 학생 7.9%로 이뤄진다. 3명 후보들은 친분있는 교수들을 선거진영에 끌어들여 자신의 투표비율을 넓혀 나가는 전략을 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내 인기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직원 영입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과의 직접 대면을 통한 선거운동은 최소화할 것으로 보이며, 다만 합동연설, 공개토론회, 공보물 배포 등을 통해 향후 대학을 끌어갈 비전과 공약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총장 선거는 오는 20일 치러지며, 선거 방식은 결선 투표로 진행된다. 1차 투표에서 득표율 과반을 넘긴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1, 2위가 2차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3명의 후보들은 각각 학생감소 등 현재 전주교대가 처한 현실을 ‘위기’라고 진단하고, 오는 2023년 100주년을 맞는 전주교대의 미래 100년을 설계해 학생들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낸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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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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