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위축 농촌관광 산업 재도약 4대 육성전략 마련
2024년까지 방문객 130만 명 달성 목표
전북도는 20일 코로나19 영향으로 위기를 맞은 농촌관광의 활력을 위해 제2차 농촌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92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수립된 기본 계획은 지역자원과 연계한 농촌관광의 융복합 산업화와 위드 코로나 맞춤형 농촌관광 프로그램 개발, 4차 산업혁명을 활용한 농촌관광 활성화, 농촌다움을 느낄 수 있는 농촌관광 등 4대 육성전략이다.
우선 ‘지역자원과 연계한 농촌관광의 융복합 산업화’는 자연환경, 역사 및 문화유산 등을 활용해 농촌관광에 스토리텔링을 가미하는 전략이다.
그다음 ‘위드 코로나 맞춤형 농촌관광’은 사람이 많은 유명 관광지가 아닌 조용하고 여유 있는 여행지를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를 겨냥한 전략이다.
특히‘4차 산업혁명을 활용한 농촌관광’은 원격근무 확대, 비대면 마케팅 활성화 등 4차 산업혁명을 활용한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계획을 담았다.
또 ‘농촌다움을 느낄 수 있는 농촌관광’은 농촌주민들과 함께 공동체 문화 등을 체험하며 농촌다움을 부각시키는 전략이다.
도는 이번 제2차 농촌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을 통해 농촌관광에서만 가질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 플랫폼 개발?강화에 집중하고 2024년까지 방문객 130만 명 달성을 목표로 매진할 계획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19년 110만 명에 달했던 농촌관광 방문객이 2020년에는 50만 명으로 줄어드는 위기를 맞아 재도약을 위한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며 “농촌관광은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의 여가 및 휴양 수요 충족뿐만 아니라 농촌 주민들의 농업 외 소득제고 효과까지 있는 만큼 삼락농정의 핵심 정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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