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장애인가족 세상 나들이 행사 개최

익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센터장 임양현)가 장애인들의 사회적 역량 강화를 위한 가을 나들이 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지난 21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의 일환에서 60여명의 지체·뇌병장애인과 보호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가족 세상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자연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수 있는 야외활동을 통한 심리적 우울감 해소 및 긍정적 성취감 형성에 보탬을 주고자 기획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동산동 유천생태습지공원을 방문해 건강 체조와 웃음 치료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받은 후 하늘언덕(바람의언덕)·전통정원·미로공원·습지 관찰테크·나무원 등을 산책하며 모처럼의 즐거운 한때를 만끽했다.

나들이에 참가한 한 장애인은 “오랜만의 외출을 통해 동료들과 산책을 함께하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임양현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장애인들에게 좋은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갖게 한다. 앞으로도 같이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엄철호 eomch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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