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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코로나로 지친 이웃 위로하는 성금품 이어져

고창군 아산면 소재 남산농장(대표 이균영)은 지난 22일 고창군을 방문해 코로나19와 가을철 환절기 면역력 증진에 좋은 동물복지 유정란 1004판(27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올해 9월 고인이 되신 부친(故 이천수)의 생전 유지와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취지에서 이뤄졌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이균영 대표는 “생전에 선친께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말씀을 자주하셨다”며 “부친을 잃은 슬픈 마음이 크지만 생전에 나눔과 이웃 사랑의 실천에 대해 강조하신 고귀한 뜻을 이어나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9월 멜론 온라인 경매에서 사상 최고가의 낙찰 신기록을 기록한 무장면 토성영농조합법인 소속의 이위연씨가 낙찰금액 275만원 전액을 고창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이위연씨는 “많은 공부와 노력을 통해 탄생한 고창 멜론의 가치를 알아봐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경매 낙찰금을 통해 나눔과 봉사 기부천국 고창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어 더 뜻깊다.”고 밝혔다.

유기상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이웃들을 위로해 주기 위한 소중한 분들의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분들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게 뜻깊게 사용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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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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