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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교정행정, 그 사회 인권 수준 가늠 척도”

제76주년 교정의날 축사…“포용적 교정 힘써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교정시설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을 향해 “교정행정의 수준은 그 사회의 인권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라며 “사람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포용적인 교정’이 되도록 힘써달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76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에 보낸 영상축사를 통해 “교정에 대한 국민의 기대 수준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수용자 개별특성에 맞는 교육과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신종 성범죄자와 알코올·마약사범의 재범을 막기 위한 심리 치료를 하고 있다”며 수용자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 출소 후 사회 적응 생활정착금 마련과 국민연금·주택청약 가입 추진 등의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선진 교정은 인권을 지키고 범죄율을 낮추는 것 이상으로 서로에 대한 믿음을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인류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다”며 “여러분이 사회 안전의 주역입니다. 정부가 항상 함께하겠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여러분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4교대를 완전히 정착하고, 교정시설을 현대화해 근무 환경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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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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