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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근 교육감 출마예정자, 학생 자기주도학습비 50만 지원 제안

이항근 전북교육감 출마예정자가 학습 전환기를 맞는 학생들의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자기주도학습비 50만원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이 출마예정자는 1일 전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학생들의 진로체험과 도전적 활동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학교나 공교육기관이 진로체험이나 도전적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42.4%를 차지했다. 그렇다는 응답은 24.1%, 보통이라고 답변한 학생은 33.7%였다.

이 출마예정자는 “우리는 지금 사회적으로 양극화되고, 교육의 격차가 갈수록 커지는 안타까운 사회에 살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경제적 상황과 관계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자기주도 학습비 지원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로에 대한 고민이 집중되는 시기인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 학생 4만8000명에게 50만원씩 자기주도학습비를 지원해 진로 탐색에 대한 기회를 준다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필요한 예산은 총 240억원으로 현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 아이들에게 ‘실패해도 괜찮아, 도전해봐, 네 뒤에에는 우리가 있어’라고 말해주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자기주도학습비 지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세부적인 방안도 마련,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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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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