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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문화원 김태진 원장, 지역내 역사 문화자료 디지털 사업으로 구축

김태진 원장
김태진 원장

“방대한 임실군의 역사와 문화자료를 한눈에 찾아 볼 수 있도록 임기내 디지털 사업 구축에 주력하겠습니다”.

지난 3월 임실문화원 정기총회에서 문화원 회원들로부터 만장일치로 선출된 제 21대 김태진 문화원장의 약속이다.

이를 위해 그는 문화원의 유튜브 TV채널과 홈페이지를 새로이 정비하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 홍보대책을 수립했다.

김 원장은 “임실문화원은 전통문화를 발굴, 계승하고 이끌어 가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키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향토문화 사료조사를 통해 이에 따른 책자 발간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지역의 방대한 문화자료를 디지털로 전환한다는 계획에서다.

김 원장은 또 “문화원은 지역문화 활동 거점기관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 군민을 위한 문화시설로 자리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현재 문화원에서는 임실문화대학을 개설해 인문학강좌를 운영하고 임실문화학교에서는 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과 일반 주민들에는 다양한 문화유적지 답사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군민과 함께 하는 문화원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김 원장은 특히 중앙과 지방에서 진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도 적극 응모, 예산을 확보해 군민에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기관’선정되는 기쁨도 안았다.

이는 정부 지원으로 임실지역 초등생들이 평소 접해보지 않은 다양한 악기를 제공하는 교육사업이다.

다양한 음악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어린이가 밝고 건강하게 지역의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예비거점기관을 거쳐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향후 10년 이상을 진행하는 장기 문화예술 교육사업이다.

김 원장은 문화원의 저변을 확대,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 발굴에 총력을 쏟고 새로운 문화활동 시대를 구축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있다.

그는“문화원은 대통령령으로 정한 특수법인 단체로 현재 전국 232개 지자체에 설립, 지역 역사문화의 산증인 역할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지역의 문화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 임실문화원도 새롭고 건강한 문화시설로서 새롭게 자리를 구축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임실이 고향인 김원장은 전주고와 전북대를 졸업하고 도내 고교의 학교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현재 민주평통임실군협의회장도 맡고 있다.

김 원장은 “선조들의 빛나는 얼을 대대로 계승하고 군민이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문화 조성에 총력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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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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