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제행복연합기숙사와 장기임대 업무 협약 체결
내년 1학기 12명 선발 · 2인실 기준 1인당 월 14만원 지원
익산시가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은 2일 서울 홍제행복연합기숙사와의 기숙사 장기임대 협약체결을 통해 수도권 진학 익산시 대학생들에게 기숙사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홍제기숙사의 호실 일부를 장기 임대해 매년 기숙사 입사생을 선발하고, 입사생 1인당 월 소정의 기숙사비를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재단은 우선 내년 1학기에는 12명의 입사생을 선발, 2인실 기준 기숙사비 약 28만 원 중 1인당 월 14만 원의 기숙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의 기숙사 공실 상황에 따라 입사 가능한 호실을 지속적 추가 확보해 지원 인원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이사장(시장)은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익산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자 협약을 추진했다”며 “현재는 규모가 작지만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숙사 공실 추가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홍제동(서대문구 송죽길 62)에 위치한 한국사학진흥재단 홍제기숙사는 연면적 7811㎡ 규모(지하 1층, 지상 7층 1개동)로 지난 2014년 개관했으며, 기숙사 장기임대사업에는 익산시를 포함해 11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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