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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 2번째 도전만에 ‘예타 선정’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서 안건 의결
내년 상반기 통과 땐 2023년에 착수 전망

군산항의 숙원사업인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첫 문턱을 넘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3일‘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2021년도 제3차 예타 대상 사업 선정과 예타 및 타당성 재조사 결과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을 비롯해 백령 소형 공항 등 12개 사업 선정을 의결했다.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이 내년 상반기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타를 통과하면, 기본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2023년부터 사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은 군산국가산단 서측에 국비 4287억 원을 투자해 호안 4170m, 가호안 1160m, 215만㎡의 규모로 건설한다. 향후 30년간 활용된다. 이는 여의도 면적 75%에 달하는 규모다.

앞서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사업은 1차례 심의에서 탈락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항만기본계획에 제2준설토 투기장 사업을 반영하고, 예타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으나 새만금산단 매립토 활용 가능 여부 검토 등을 이유로 선정되지 못했다.

군산항은 하굿둑 항만의 특성상 매년 유지 준설이 필요한 상황으로 준설토 투기장 확보는 필수적이다. 현재 투기장으로 사용 중인 금란도는 이미 포화로 추가 투기장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이번 투기장 건설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1조 1000억 원 이상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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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호 ahnb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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