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은 마지막 인선서 윤곽 드러날 듯
더불어민주당이 재선의원을 중심으로 한 선거대책위원회 2차 인선안을 4일 공개했다.
이번 인선에선 전북 재선의원들의 역할도 정해졌다. 20대 대통령 후보자 선대위는 선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는 평가다.
민주당 선대위에서 도내 의원들은 각자의 특기와 능력을 살릴 수 있는 조직의 수석을 맡았다. 직책은 모두 이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민주당 선대위엔 당연직으로 원내대책위 수석을 맡은 한병도 의원(익산을)에 이어 총괄선거대책본부 공동수석 안호영 의원(완주·무주·진안·장수), 정책본부 공동수석 김성주 의원(전주병), 조직본부 공동수석 김윤덕 의원(전주갑)이 각각 배치됐다. 나머지 초선 의원 4인의 위치는 마지막 인선에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2차 인선에서도 이낙연계를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이낙연 전 대표의 핵심 공약이었던 ‘신복지’ 계승 차원에서 후보자 직속으로 만든 신복지위원회 위원장에 박광온 의원과 김연명 전 청와대 사회수석이 내정됐다. 중앙선대위 산하 국가비전위원회 역시 이 전 대표 측이었던 홍영표 의원이 위원장을, 신동근·김종민 의원이 수석을 맡게 됐다.
‘국민 소통 강화’ 차원에서 확대 구성된 공동대변인에는 이용빈·이소영·신현영·박성준·강선우·홍정민·전용기 의원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 대변인단 중에선 초선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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