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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국가예산 5000억 시대 막판 총력전

이달 국회 예결위 슈퍼예산 심사 돌입
국립 나라꽃무궁화연구소 설계비 5억 원 등

국회 예결특위가 604조원대의 내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 가운데 완주군도 내년도 국가예산 5000억 원 시대를 위해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2022년 지역현안 추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이달부터 본격 돌입하는 국회 예결위 종합심사 일정에 맞춰 전북도, 정치권 등과 연계, 막바지 예산 확보 작업에 들어간 것.

국회 예결위는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부별심사에 착수하고, 15일부터 예결소위 심사를 거쳐 이달 29일 전체회의에서 최종안을 의결한다.

완주군은 국회 일정에 맞춰 소관부서를 중심으로 실무 대응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주 중부터 군 주요사업의 지휘부 예산활동을 강화키로 하는 등 입체적이면서도 설득력 있는 대(對)국회 건의에 나선다는 작전이다.

안호영 의원 등 전북지역 국회의원실을 중심으로 민주당 네트워크를 총동원하는 한편 국민의힘 이종배 동행의원을 통해 야권의 지원사격을 받는 등 막판 예결위 부별 심사에서 지금까지 미반영 되거나 삭감된 사업 예산이 부활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완주군이 공들이고 있는 주요 현안은 국립 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조성(250억 원)을 위한 설계비 5억 원, 소양~동상 국지도 55호선 시설개량(밤티재 터널, 627억 원) 설계비 10억 원 등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달부터 예결위 심사가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지휘부부터 여야를 넘나드는 광폭 행보를 통해 현안을 사수하고 신규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2019년도 국가예산 3623억 원, 2020년도 4165억 원, 2021년도 4513억 원 등을 확보했으며, 2022년도 국가예산 목표치는 5000억 원이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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