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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환 길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전북일보에 연탄나눔 후원금 1004만 원 기탁

희망 2021 사랑의 연탄 나눔 기부금 전달식이 23일 전북일보사에서 열려 전주 길종합건축사무소 이길환 대표가 1004만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오세림 기자
희망 2021 사랑의 연탄 나눔 기부금 전달식이 23일 전북일보사에서 열려 전주 길종합건축사무소 이길환 대표가 1004만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오세림 기자

전주 길종합건축사무소 이길환 대표(59)가 23일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에 써달라며 후원금 1004만 원을 전북일보에 맡겼다.

이날 오전 전북일보사 7층에서 열린 ‘희망 2021 사랑의 연탄 나눔 기부금 전달식’에는 전북일보사 서창훈 회장, 백성일 부사장, 김영곤 문화사업국장, 위병기 편집국장과 이길환 대표,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올해로 11년째 크고 작은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1만 5000여 장 정도의 연탄을 기부하던 이 대표는 올해 천사 같은 마음으로 기부·전달하자는 뜻이 담긴 1004만 원을 후원했다. 연탄 2만여 장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매년 기부를 하는 이길환 대표에게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며 “사회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1004만 원은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 전주지부를 통해 도내 연탄 가구에 지원,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에 필요한 연탄 구입비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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