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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농특산물 직거래 상생장터 열려

26~27 양일간 군청 잔디광장에서

박성일 완주군수가 지난 27일 군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완주군 농특산물 직거래 상생장터'를 찾아 둘러보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가 지난 27일 군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완주군 농특산물 직거래 상생장터'를 찾아 둘러보고 있다.

“향어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지난 27~28일 양일간 완주군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완주군 농특산물 직거래 상생장터’에 선보인 향어를 접한 소비자 김양남씨(68)는 500g 1팩을 혼자 거의 비우다시피 쓱싹 먹은 후 감탄을 자아냈다.

향어에 대한 이같은 반응은 김씨 뿐만이 아닌 모양이다. 이날 쌀쌀한 날씨 속에서 진행된 상생장터 매출액의 절반 가까이가 향어에서 나왔을 정도로 소비자 반응이 좋았던 것.

전국내수면향어양식협회에서 내놓은 향어는 완주군 이서면 지역에서 양식, 생산되고 있으며, 담백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완주군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군청 내 어울림카페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2021 완주군 농특산물 직거래 상생장터’에는 13개 읍면과 완주군 공동브랜드 상품들이 진열돼 상생장터를 찾은 주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출품된 제품은 삼례 딸기, 봉동 생강, 용진 김치, 동상 곶감, 구름골 운주곶감, 이서 향어 등 이었다.

이상기온 피해를 입어 작황이 좋지 않았던 경천면의 대추가 출품되지 않은 것은 안타까운 일이었다.

이번 상생장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 가까이 계속되며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등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가에는 농산물 직판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완주군 관계자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탓에 매출이 매우 크지는 않았지만, 이번 상생장터를 통해 소비자와 농가 모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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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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