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여女약사회(회장 김주향)는 겨울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지난 10일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를 찾아 100만원 상당의 겨울이불 30채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진안군여약사회가 전라북도여약사회와 공동으로 기획, 진행했다. 전라북도여女약사회에서 50만원을 지원하고 진안군여女약사회가 50만원을 부담해 나눔을 추진했던 것.
진사협은 저소득 취약가구 30세대를 선정, 여약사회가 기부한 이불을 다음 주 초께 전달할 예정이다.
진안군여약사회 김주향 회장은 “날이 추우면 어려운 이웃들은 난방이 어렵기 마련인데 자칫 이들의 잠자리가 걱정일 수 있다”며 “전달된 이불이 겨울한파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진사협 김진 회장은 “고객 건강을 위해 약을 제조해 오신 여성 약사님들의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모성의 마음을 담아 나눈 이불 한 채가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사협은 여약사회가 기부한 겨울이불 전달 시, 진사협에서 별도로 자체 준비한 수건, 마스크, 그릇 등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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