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축산관련 공무원, 고창서 축산악취 개선 모범사례 배워
고창군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4일 오후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축산악취개선사업 우수지역 현장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고창군 이주철 부군수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정경석 축산환경자원과장, 축산환경관리원 이영희 원장, 전북도 김추철 축산과장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직접 참석이 어려운 시·도 공무원과 70여 개 기초 지자체는 영상회의로 함께했다.
이날 고창군 정병진 축산정책팀장이 고창군 축산악취저감 지역협의회 운영과 추진성과를 발표했으며, 공음면 박덕수 대표(운도축산)와 고창군 김봉진 주무관이 축산악취개선사업 관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축산환경관리원 평가위원(8명)이 동행한 가운데 고창군 축산악취개선 중점관리농가로 지정된 아산면 소재 양돈농가(2개소)를 찾았다.
앞서 고창군은 축산악취개선사업 평가에서 전국1위를 차지했다. 실제 축산악취민원역시 전년도(6~9월) 대비 27% 줄어드는 성과를 보였다.
이동태 군 축산과장은 “지역협의회의 주민대표를 확대해 내년에는 농가 현장방문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축산악취로 인한 주민불편과 축산농가의 악취저감 노력을 서로 이해해 주민과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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