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8500만 원 상당 지속 지원
완주군 용진신협(이사장 두철균)이 지난 17일 용진읍 마을경로당 39개소와 봉동읍 둔산리 옛 둔산지점 관내 아파트 경로당 6개소 등 모두 45개 경로당에 ‘사랑의 찹쌀’을 전달했다. 이들 각 경로당에 전달된 찹쌀(20∼35㎏)은 시세로 400만원 상당이다.
두철균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직원과 함께 동행, 직접 ‘사랑의 찹쌀’을 경로당(마을 이장)에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용진신협의 마을 경로당 찹쌀 지원사업은 신협의 나눔정신을 살린 지역복지사업으로, 지난 2003년부터 19년째 지속되고 있다. 용진신협이 직접 어르신들에게 찰밥을 해드리지 못하지만, 지원해 드린 쌀로 따뜻한 밥을 지어 훈훈하게 식사를 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신협이 이렇게 경로당에 지원한 쌀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8500여만 원에 달한다.
두철균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르신들이 마을경로당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안타깝다”며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 상황이 종식돼 어르신들이 예년처럼 마을경로당에서 식사도 하시고 편히 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진신협은 43년 전인 1978년 설립됐으며, 조합원은 약 5300명이다. 매년 경로당 쌀 지원을 비롯해 장학금 전달, 서예교실(신협 2층) 운영, 독거노인 극세사 이불 지원, 달력 및 가계부 보급 등 각종 지역복지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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