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 덕산마을 주거경관 사업 ‘눈길’

‘사계절 담장에 곱게 핀 능소화’

고창읍 덕산마을 주민들이 마을 담장가득 예쁜 꽃과 나비를 그려 넣고, 슬레이트 지붕 철거 등을 통해 화사한 마을풍경을 만들어 눈길을 끈다.

이번 사업은 덕산마을이 지난해 아름다운 주거경관개선 사업에 선정되, 확보한 1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마을 곳곳에 벽화를 그리고, 위험한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했다. 또 운동기구와 정자가 설치된 소공원을 만들고, 빈집철거와 비상벨을 설치했다.

덕산마을 전순종 이장은 “마을 전체가 쾌적하게 바뀌니 더 애착이 생기고 다들 이렇게 모여서 벽화도 그리니 더 화합되고 좋다”고 말했다.

박성기 군 종합민원 과장은 “더 많은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쾌적하게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지역민들에게 위로와 편안함을 줄 수 있는 공동체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거경관

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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