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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잇따라 방문,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탄력 받나...

이재명 이어 윤석열도 지원 약속

'서로 잘 부탁합니다' 22일 수소시범도시 완주군을 방문한 윤석열 후보가 박성일 군수와 악수하고 있다.
'서로 잘 부탁합니다' 22일 수소시범도시 완주군을 방문한 윤석열 후보가 박성일 군수와 악수하고 있다.

유력 대선후보들이 잇따라 완주군의 수소산업 현장을 방문, 완주군의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 탄력이 기대된다.  

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22일 전북 첫 방문지로 완주 수소충전소와 우석대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를 찾아 수소산업과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건은 지난 6월 완주를 방문한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 지난 5일 완주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도 큰 관심과 함께 지원 노력을 약속한 바 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전북 방문 첫 일정으로 완주군 봉동읍에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이자 전북 1호인 ‘완주수소충전소’를 방문했다. 

윤 후보는 이어 우석대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도 방문해 수소연료전지 지게차와 수소튜브 트레일러 등 수소산업 관련 전시품을 살펴보고 완주군 수소 자문위원인 이홍기 우석대 교수와 강상규 서울대 교수로부터 완주 수소산업 현황을 청취했다.

이 교수 등은 “국토부의 수소 시범도시인 완주군은 기업과 연구기관 등 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활용 등 전주기에 걸친 산업군을 완벽하게 갖춘 곳”이라며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미래를 내다보는 정부 선투자가 중요하다. 그래서 수소산업 현장을 방문했는데, 백문이 불여일견이다”며 “수소 튜브트레일러와 수소에 의해 작동되는 지게차 등을 보니 수소산업에 대한 인사이트(insight·통찰)가 생겨난 것 같다”고 답변했다.

윤 후보의 이날 방문 현장에는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등 국민의 힘 관계자와 박성일 완주군수, 김재천 군의회 의장, 군 수소 자문위원, 수소분야 완주지역 청년창업가 등이 함께하며 윤 후보의 행보를 지켜봤다.     

수소특화 산업단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완주군은 이번 대선 정국에서 일단 거대 여당과 제1야당, 그리고 대선주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둬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탄소국가산단을 유치한 전북은 이제 수소산업에 매진해야 한다”며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완주 유치’를 여당과 야당의 20대 대선공약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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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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