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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다애로타리클럽, 장애인복지시설에 행복 전달

코로나19로 인해 목욕 봉사 대신 200만원 상당 생필품 전해

익산다애로타리클럽이 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인 삼정원에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사진=익산다애로타리클럽 제공
익산다애로타리클럽이 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인 삼정원에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사진=익산다애로타리클럽 제공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익산다애로타리클럽(회장 이현주)이 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에 행복을 전했다.

23일 클럽은 “연말을 맞아 장애인복지시설인 삼정원에 토종닭과 화장지, 양말, 속옷, 삼푸 등 약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애로타리클럽은 지난 20년 동안 꾸준히 삼정원 목욕 봉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목욕 봉사가 어려워져 대신 물품을 전달키로 하고, 생활인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클럽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물품 나눔을 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96년 창단한 익산다애로타리클럽은 익산지역 대표 여성 클럽으로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지원과 노인 목욕 봉사,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전달, 연탄 나눔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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