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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도당위원장 "내년 대선 전북지지율 30% 목표"

청년 2030세대가 받쳐주면 28만~30만표가 가능
"전북에서 청년농가 소득 통해 지역소멸 막겠다"
"남원 공공의대 49명 인원 채우는 쪽으로 풀어야"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이 27일 "내년 대선에서 2030청년 지지층을 10만표를 더해 모두 30%이상 득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를 찾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청년 2030세대가 받쳐주면 28만~30만표가 가능하다"며 “이번 선거가 양당 중심이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사태, 형수 문제 등 리스크와 지역내 민주당에 대한 피로감 등이 작용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지난 18대 대선에서 전북도민이 박근혜 후보에게 13.2%(15만여표)를 지지했다”며"당장 내일부터 도당 선대위가 청년을 중심으로 한 200명의 조직이 움직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중앙당 선대위에서 농어업총괄위원장을 맡은 정 위원장은 전북에서의 청년 농가 소득과 이를 통한 지역 소멸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전국 농가 가운데 1% 수준의 청년 농가를 5% 수준으로 올리기 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청년 뉴타운 정책을 통한 청년 마을 조성 등 지속 가능한 농업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중앙선대위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 중심의 투톱 체제로 개편을 마쳤다”면서 “전북도당 역시 청년을 중심으로 30% 지지율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원 공공의대 문제에 대해서는 기존 부족한 인원인 49명을 채워주는 쪽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원 공공의대 설립은 법안으로 들어가 있다. (공공의대 문제)전체가 아닌 인원을 분리해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며" 부족한 의원 수를 보충하는데 무게를 두고 이용호 의원과 논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공공의대 설립 지연 우려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면에서 의사협회 반대가 커 늦어질 수 밖에 없다"며 "49명에 대한 충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 특화산단 조성 등 구체적인 전북 공약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정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가 전북을 방문했을 당시 밝힌 공약은 어디까지나 관심도에 무게를 둔 것이다. 현재 원희룡 공약단장을 필두로 향후 구체적인 공약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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