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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대교 조명 개선사업 올해 본격 추진

군산·서천, 총 40억 들여 보강 진행
야경 개선 통한 관광 인프라 기대

동백대교 야간 경관이 한층 아름다워 질 전망이다.
동백대교 야간 경관이 한층 아름다워 질 전망이다.

군산과 서천을 잇는 동백대교를 중심으로 두 지역의 야경이 더욱 아름다워질 전망이다.

군산시는 동백대교 조명설비 보강 및 개선사업이 정부 예산(20억 원)에 반영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40억 원(국비 20억원·군산 15억원·서천 5억원)을 들여 동백대교 경관조명을 보강하는 것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군산과 서천의 야간 관광 인프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연장 3.185km·폭 20m인 동백대교는 지난 2018년 개통이후 전북도와 충청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 외에도 두 지역 간 대표 브랜드라는 상징성 및 상생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다만 야간 경관만큼은 낙제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갖춰진 동백대교의 경관조명은 예술성 및 시각적 효과가 매우 낮을 뿐더러 관광시너지도 미비하기 때문이다.

이에 양 시군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19년 6월 행정협의회를 갖고 ‘동백대교 경관조명 설치 공동 추진’ 안을 채택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그 동안 해당 정부 부처가 예산 지원에 난색을 표하면서 좌초될 위기를 맞기도 했다.

군산시와 서천군은 우여곡절 끝에 국비를 확보한 만큼 익산청과 함께 기능개선 및 조명설치 등 실무적인 내용을 나누며 발 빠르게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동백대교는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근대역사문화도시 군산, 세계문화유산 갯벌의 생태도시 서천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로서 교통과 물류를 포함한 지역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침체된 지역경기에 관광인프라를 구축함으로서, 관광시너지 효과 및 군산과 서천 두 지역간 상생 모습을 통해 정부 국가균형발전정책의 대표적인 모범적 협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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