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과 상공인 모두에게 희망과 축복의 한 해가 되기를 "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큰 고통을 받고 있는 펜데믹 시대.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경제환경에 처해 있는 전북의 경우 어느 때 보다 가장 힘든 한해를 보내야 했다.
하지만 좌절만 하기에는 전북경제가 발전할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게 경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전북지역 경제단체장들은 하나같이 새해는 지역경제가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짐하고 있다. 본보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표호하는 전북경제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도내 경제 단체장을 차례로 만나 새해 소망과 운영방침을 들어봤다.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전북도민과 상공인 모두에게 희망과 축복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전주상공회의소 윤방섭 회장은 “지난해 지역 경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내수침체와 서비스산업 등의 부진으로 중소기업을 비롯한 서민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주 52시간 근로시간제 등 급격한 노동환경 변화와 원자재 부족과 가격 상승 등 대내외적 어려움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우리 기업인들의 노력으로 경제적 충격을 다소나마 줄일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윤 회장은 “올해 국내경제는 수출과 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면서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경제기관들은 전망하고 있지만,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게 사실이다”면서도 “우리 기업들이 경제활력의 주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투자도 늘리고 일자리도 늘려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주상공회의소는 기업경영에 발목을 잡는 불필요한 규제나 기업애로를 해소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사랑 기업사랑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기업인이 존경받고 도민이 행복한 전북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윤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비대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멀게만 느껴졌던 새로운 산업구조의 대변화와 친환경을 비롯한 ESG 경영 등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뒤처지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과 지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새만금사업과 새만금국제공항건설, 제3금융중심지 지정,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 지역발전의 성공을 가늠하는 현안에도 지자체와 정치권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임인년 새해에는 무엇보다 팬데믹이 종식되는 해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호랑이의 용맹하고 힘찬 기운으로 상공인과 도민 모두가 승리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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