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 이하 식품연)이 임인년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날 차례술 빚기 행사를 18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체험행사는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지역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술빚기에 앞서 우리술에 대한 간단한 강의를 진행하고, 각 가정에 배포된 체험 키트를 사용해 술빚기를 체험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또 술을 담가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된 누룩과 효모 및 팽화미(알파화된 전분)에 적정량의 물을 붓고 내용물을 으깨서 저어주면 간단하게 술을 담글 수 있도록 체험키트를 구성했다. 특히 발효 과정을 통한 술맛의 변화를 직접 알아볼 수 있도록 해 교육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식품연구원 백형희 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설날 차례술을 함께 빚으며 희망찬 임인년 새해를 준비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변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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