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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설맞이 소셜굿즈 장터 성황

18개 사회적경제기업 참여해 30여  종류 상품 내놔

용진읍 두억마을에서 생산된 시래기 한상자(1㎏)가 1만8000원, 인근 마을의 고구마는 3㎏에 1만 원에 판매됐다. 이밖에 한과와 곶감, 떡 같은 명절 맞춤 선물은 물론이고 봉동 생강으로 가공한 편강과 영지버섯 등 건강을 위한 선물 제품, 누룽지, 김부각, 커피드립백 등 실용적인 선물세트까지 총3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돼 오고가는 고객을 맞이했다.

지난 26일 완주군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 '설 맞이 소셜굿즈 장터'는 하루 종일 제품을 구매하려는 공무원과 민원인 등으로 붐볐다.

완주소셜굿즈센터와 완주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함께 개최한 이번 장터에는 마을 공동체 상품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이 선보였다.

이날 소셜굿즈장터에 함께 참여한 완주군 사회적경제조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은 모두 18개 공동체.

이들 공동체는 자체 생산한 사회적경제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는 기회를 가졌다. 또, 공공기관과 연대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장터를 찾은 박성일 완주군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회적경제 제품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행정-공공기관의 마중물 역할이 필요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구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셜굿즈’란 사회적경제를 뜻하는 소셜(Social)과 상품을 뜻하는 굿즈(Goods)를 합성한 완주군의 사회적경제 제품 통합 브랜드다.

완주군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한 ‘소셜굿즈 2025플랜’을 핵심공약으로 추진 중이며,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 확보와 정책 홍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셜굿즈홍보 장터를 운영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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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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