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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위원장 “민주당 집권해야 전라북도 발전”

28일 전주서 미래희망단 전북단 출범 
이낙연 위원장 특강, 정권 재창출 결의·각오 다져

제20대 대선 선거대책위 조직본부 미래희망단 전북 출범식이 28일 전북일보사 화하관에서 열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해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제20대 대선 선거대책위 조직본부 미래희망단 전북 출범식이 28일 전북일보사 화하관에서 열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해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이낙연 민주당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장과 전북 지역조직 핵심인사들이 모인 미래희망단 전북단(수석총괄단장 송재복, 이하 ‘전북단’)이 28일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정권 재창출에 대한 결의와 각오를 다졌다.

출범식에는 이낙연 위원장을 비롯해 이병훈 미래희망단 책임의원(광주 동남구을 국회의원)과 이관행 미래희망단 총괄단장, 고종윤 미래희망단 중앙단장, 송재복 미래희망단 전북수석총괄단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격려사를 통해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잇는 차기 민주정부를 창출하고 대한민국을 더 밝은 미래로, 국민이 희망찬 미래로 가는 초석을 다지는 데 미래 희망단 전북단이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날 이낙연 위원장은 특강을 통해 자신을 지지했던 당원들의 마음을 달래고 함께 대선 승리를 위한 발판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다짐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더믹이라는 위기상황에서 국정을 원활히 운영할 새로운 민주정부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대통령만 뽑는 것이 아니라 집권세력, 국정책임 세력을 선택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민주당을 다시 선택하자는 이 말씀을 동지 여러분께 드리고 싶다”며 “지금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그 대한민국호를 안정적으로 끌고 가는 데는 역량이 필요하다. 그 역량은 상대 당보다 민주당이 더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오는 3월 9일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을 선택해야 할 이유 3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심각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이 가장 급선무로 지금껏 함께해 왔던 사람이 계속해야 할 필요성 있다”며 “방역에 관해서는 대한민국은 잘 해왔다. 이것마저 흔들리면 안 되는 상황에서 경험 없는 사공에게 노를 맡길 순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 직선제가 진행된 35년간 상대 당이 20년을 민주당이 나머지를 집권했지만 저는 1초의 주저함도 없이 민주당이 잘했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물론 민주당의 부족함이 많지만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거치면서 민주당의 역량이 커졌다”고 말했다.

끝으로 "주민 친화적이고 약자에 대한 배려가 많은 민주당을 선택해야 한다”고 밝히며 “우리 지방을 위해서 민주당이 승리하는 것이 더 이익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어느 쪽이 중앙 정부를 책임지고 전라북도의 지방자치를 발전시키고 또 전라북도를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인지는 역시 민주당이 집권하는 것밖에 없다”며 “동지 여러분께서 흔들림 없이 한마음으로 뛰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특강은 그간 원팀 구성에 우려를 표했던 목소리를 잠재우고 나아가 하나로 뭉쳐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한번 정권을 재창출하는데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선거 중앙선대위 조직본부 산하 조직인 미래희망단은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앙단 출범식을 진행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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