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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숙박시설 확대 및 새만금 정책 제안’ 요구

김승일-박두기의원 5분 자유발언
김제시의회 제256회 임시회 폐회

김제시의회는 지난달 2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2년도 첫 임시회를 폐회했다.

시의회는 상임위별 주요 업무계획보고를 갖고 올해 시정 주요 사업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보다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이날 김승일 의원과 박두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김제시의회 김승일의원.
김제시의회 김승일의원.

김승일 의원은 김제시가 ‘공공숙박시설 확대’를 검토해줄 것을 제안했다.

지속적인 인구 유출과 고령화에 따라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김제시의 인구정책이 현금성 지원에 치우쳐 있다며 김제시민들의‘정주 여건 개선’을 고려한 정책 방향 전환을 주문하고 보다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의 한가지로서 자연휴양림 조성을 포함한 관내 공공숙박시설의 확대를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전국적으로 181여 개소가 조성된 자연휴양림의 경우 2020년 기준 이용 인원이 1천만 명에 이를 정도로 국민의 여가생활에 보편적으로 자리 잡았지만, 관내에 제대로 된 숙박시설이 존재하지 않아 지역축제와 문화유적지의 관광객 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고 향후 준공될 국제규격 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 관람객 유치를 위해서도 공공숙박시설이 필요함을 재차 강조했다.

김제시의회 박두기의원.
김제시의회 박두기의원.

이어 박두기 의원은 김제시가 새만금지역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산업에 선도적으로 정책 제안을 촉구했다.

2021년부터 제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인 새만금 개발이 ‘특색있는 관광생태 중심도시’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약 49.8㎢의 부지가 생태체험, 환경교육 등의 환경·생태 용지로 할당되어 있다며, 지나치는 관광이 아닌 머물다 가는 관광이 가능하도록 가칭 ‘새만금 농업생태원’의 조성을 진지하게 검토해 볼 것을 주문했다.

또한, 새만금 농생명 권역에 계획되어 있는 농업특화단지 및 종자 생명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그간 규제에 묶여있던 산업용 대마(HEMP)의 재배 및 활용과 이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웰빙 산업 육성을 위해 ‘새만금 헴프산업 지역특화 발전특구’ 지정신청 검토를 제안했다.

박 의원은 김제가 새만금 첨단 농생명단지의 메카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 세수 증가를 견인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한 사업계획 마련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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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용 ccy6364@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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