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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270도’ 달성

당초 목표액보다 5억2700만 원 더 모금

김제시 사랑의 온도계가 목표보다 높은 270도 기록했다.
김제시 사랑의 온도계가 목표보다 높은 270도 기록했다.

김제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당초 목표보다 높은 270도를 기록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모금액이 현금기부 6억3400만 원을 모금하고 물품 기부 2억300만 원을 포함해 총 8억3700만 원으로 당초 목표액 3억1100만 원보다 5억2700만 원이 더 모금해 훈훈함을 더 했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경기 침체가 이어졌으나 시민과 기업의 잇따른 온정으로 사랑의 온도탑이 작년 220도에 비해 올해 270도로 더 높은 성과를 이뤄내게 됐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소외계층 위기가구 지원, 재래식 화장실 현대화사업, 대설·한파 피해 가구 긴급 수리지원, 생계비, 의료비 지원 등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 등으로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랑의 온도 100도를 넘긴 것은 위기 속에서도 나눔과 봉사로 우리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자랑스러운 시민들 덕분"이라며 "뜨거운 나눔 실천에 함께해주신 기업과 단체, 개인 기부자 한분 한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중모금 캠페인 이후에도 나눔에 동참하고 싶은 개인이나 단체·기업체들은 김제시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을 통해 연중 기탁 가능하다.

최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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