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5:18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스포츠일반
자체기사

남원 국가대표 선수촌 건립 사업 현실화 될까

남원 운봉에 2000억원대 건립사업. 대선공약 문턱서 채택안돼
도와 남원, 도체육회 긴밀협조 필요

남원에 국가대표들이 훈련하는 훈련원, 국가대표 선수촌을 건립하는 사업이 현실화 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 이 사업은 당초 전북지역 대선공약사업으로까지 추천되기도 했지만, 대한 체육회가 주축이돼 추진하는 형태로 바뀌면서 전북도와 남원시, 전북도체육회의 유기적인 협력과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북도와 남원시, 전북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도와 남원시, 도체육회는 '국립 전북 스포츠 종합훈련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비만 2000억원에 달하는 이 사업은 남원시 운봉읍 해발 1000m 지리산 자락에 2000억원의 국비로 26개종목이 훈련할 수 있는 훈련시설과 숙소, 부대시설 등을 짓는 다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훈련원 사업은 지난해 1월 도내 시군체육회장 의견수렴 후 이기흥 대한 체육회장 공약사업으로 반영됐다.

현재 국가대표 선수촌은 서울(태릉), 강원(태백), 충북(진천) 등 3개 지역에 설치돼 있고 중부권 이남 지역에는 없는 상태다.

이에 충청권 및 영호남을 아우르고, 육상, 구기 및 투기종목 등 하계종목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북 남원에 스포츠 종합훈련장을 조성하여 중부 이남지역 체육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극대화 한다는 취지이다.

비 시즌 기간에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개방하여 전문적인 훈련을 체험하는 기회 제공을 통하여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에 기여하는 취지도 담겼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전체 사업지역 예상면적 16만5000㎡(5만평) 중 절반이상을 매입해 놓기도 했다.

지난해 전북지역 대선공약사업으로 추천되기도 했으나 무주태권도사관학교 건립이 공약사업으로 채택된 후 사업 진행방향이 모호해진 상황이다.

이에 도체육회는 올 상반기 중으로 대한체육회가 기본용역을 추진하는 형태로 가닥을 잡고 사업 추진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전북, 남원에 훈련원 건립은 중요하다"며 "유소년 국가대표 훈련원이나, 생활체육인들, 팀등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라는 당위성을 마련, 도와 남원시와 긴밀히 협의해 사업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립 전북 스포츠 종합훈련원 #2000억원대
백세종 103bell@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