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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책 공약집 발표, 전북 “산업혁신·에너지전환·탄소중립”과 연계성 높아

새만금 신재생에너지와 RE100으로 탄소중립 견인 전략
탄소산업 등 우주항공 고부가가치 산업도 전북과 연관
방위산업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계획, 군산 특수목적선 단지와 군산조선소 부활에 연관시켜야
이낙연표 정책인 ESG경영 확대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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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22일 발간한 정책공약집 표지와 목차.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이재명 대선 후보가 약속한 공약을 한데 정리한 정책 자료집을 발간한 가운데 전북은 민주당이 검토한 정책 중 산업혁신·에너지전환·탄소중립과 연계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정책 공약집을 발간한 민주당은  “제20대 대선을 계기로 새롭게 출범할 이재명의‘통합정부’에선 대전환의 시대, 국가의 마중물 투자를 통한 전환성장을 이루어 내고자 한다”면서 “우리 사회 다양한 부문 간의 힘의 균형을 회복하는 공정성장을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를 20대 핵심과제를 선정했고, 세부적으로 272개 정책공약을 선정했다.

이중 전북공약은 신경제 파트와 연관되는 측면이 많았다. 

특히 저탄소 산업구조로의 성공적 전환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 강화와 전기차·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그린모빌리티로의 전환 및 경쟁력 강화 공약은 전북지역 공약과 일맥상통했다.

민주당 공약의 핵심인 새만금 신재생에너지을 통한 RE100으로 탄소중립 견인 전략도 전북경제와 관련이 깊다.

우주기술 자립으로 우주강국시대를 선도하자는 공약도 우주선의 동체, 페어링(보호덮개), 연료탱크 모두 탄소소재인 만큼 전북경제정책과 뗄 수 없었다. 

탄소소재는 초경량, 고강도, 온도 변화에 대한 형상 안정성 등 우수한 물성을 바탕으로 항공기 동체·날개, 인공위성 발사체, 탐사선 동체 등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방위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은 군산 특수목적선단지와 군산조선소 부활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하는 경항공모함을 군산에서 만들고, 특수목적선단지가 MRO기지를 한다면 조선업이 전성기 수준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농산업을 첨단기술이 함께 하는 미래 전략산업으로 대전환하겠다는 목표 역시 농생명 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삼고 있는 전북이 주도해야한다는 게 중론이다. 또 전북혁신도시의 농촌진흥청이 이를 선도하는 기관인 만큼 전북을 중심으로 미래 농산업을 견인할 스타트업, 혁신기업, 지역중심 전문기업 등 육성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이낙연 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동상임위원장이 경선 후보 시절 제시했던 ESG 경영확산도 대선 공약에 포함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기업의 ESG 활동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와 ESG 공시, 측정 및 평가 인프라 제고, ESG 생태계 구축 지원 등이 담겼다. ESG경영은 새만금의 기업 유치와 투자 등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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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약 #전북신산업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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