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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도, 취약계층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무상 지원

도내 27만여명에 순차 제공
어린이집 원아 등 우선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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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경/ 자료 사진

전북도가 면역 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27만여 명에게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구매 부담을 덜고, 신속한 선제 검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도내 일일 확진자는 최고 40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백신 접종 사각지대인 어린이 확진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어린이집 원생 등 10세 미만 486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감염 속도가 빨라지면서 복지시설 등의 집단 감염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도는 2월 4주차부터 면역 수준이 낮은 어린이집(1115개소) 원아와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9만 3000여 명에게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3월부터는 어린이집 교사, 임신부, 노인 외 복지시설 이용자(장애인, 아동, 정신건강증진, 노숙인 등),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등 17만7000여 명에게 지원한다.

강영석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자가진단키트 지원이 영유아와 어르신 등 방역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최근 감염 확산 속도가 가파른 만큼 모임과 행사 참석을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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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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