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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만농협 직원 기지로 80대 고객 재산 지켜

검사 사칭 보이스피싱으로부터 1200만 원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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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주 예금계장이 보이스피싱으로부터 80대 고객의 재산을 지켜 김제경찰서장 감사패를 받았다./사진제공=금만농협

김제 금만농협(조합장 최승운) 직원의 기지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부터 80대 고객의 재산을 지켜 김제경찰서장 감사패를 받았다.

송민주 예금계장은 지난 21일 본점을 방문한 80대 고객이 검사를 사칭한 전화를 받고 현금 1200만 원을 인출 하려는 것을 전화금융사기임을 인지하고 고객을 안심시킨 후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서 조사에 따르면 팔순 A 모 씨는 전화를 걸어온 상대방이 집 주소 및 지붕 색깔까지 맞추자 진짜 검사라고 믿고 통장 잔액을 알려주고 잔액을 찾아 다시 통화하기로 약속한 후 농협을 방문 했다고 했다.

한편, 최승운 조합장은 “나날이 발전하는 보이스피싱 사기 기법으로 인해 농촌 어르신들이 항상 피해에 노출이 되어있어 전 직원들과 합심해서 피해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요즘 사기 전화가 빈번하니 전화를 받더라도 개인정보를 보내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최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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