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익산시장 출마예정자의 출판기념회가 마무리됐다.
지난 26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는 조 출마예정자의 저서 ‘당신이 있어 다행입니다’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전북경찰청장을 역임한 그의 저서는 조용식이 만난 99명의 시민과 함께 엮은 책으로, 조용식의 삶과 생각,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가족 이야기, 익산의 현대와 미래에 대한 진단과 비전 등이 담겨 있다.
공동 저자인 익산시민 99명은 대학 신입생부터 취업준비생, 청년 창업자, 독립운동가 가족, 최고령 이발사, 최고참 여성 택시기사, 장애인, 이주여성, 자영업자, 예술가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다.
이날 북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 행사에서는 안도현 시인과 청년들이 함께 ‘청년이 묻고 조용식이 답하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익산의 문제와 미래 비전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나눴고, 조 출마예정자는 자치경찰제 시행 익산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 KTX 익산역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연계한 더블 포스트 양대축 발전, 전북 혁신도시 익산 유치, 익산시와 민간건설업체 공동개발 아파트 900만원대 공급 등 지역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조 출마예정자는 “익산은 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고, 일자리 부족과 비싼 아파트 가격이 그 원인”이라며 “이를 해결해 호남의 3대 도시 위상을 다시 찾아 익산시민들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오늘이 행복한 시민,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도시 익산다운 익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수흥·한병도·김민석·이원택 국회의원,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지지 시민 등이 참석했으며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유명 연예인 등이 영상을 통해 출판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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