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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청년들 “尹 유사시 일본 한반도 개입 발언, 사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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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을 맞아 1일 전북독립운동추념탑을 찾은 전북청년들이 김성주 의원과 함께 ‘유사시 일본 한반도 개입’ 발언을 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규탄하고 있다. /사진=김성주 의원실.

전북 청년들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유사시 일본 한반도 개입’ 발언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1일 전북 청년 10여명과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병)은 3·1절을 맞아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넋을 기리기 위해 전북독립운동추념탑을 찾아 참배했다.

이후 전북 청년들은 태극기를 펄럭이는 퍼포먼스와 함께 지난달 25일 개최된 대선후보 2차 법정 토론회에서 나왔던 윤 후보의 발언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전북 청년들은 “우리나라에 유사시 일본군이 개입할 수 있다는 발언은 윤 후보의 저급하고 잘못된 역사관을 볼 수 있었다”며 “독립선열들의 피와 정신으로 탄생한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에게 도저히 나올 수 없는 말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전북 청년들은 “하늘에 있는 수많은 독립 선열들은 이를 듣고 한탄하고 눈물을 흘릴 것”이라며 “윤 후보는 즉시 자신의 망언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주 의원은 “윤석열 후보의 ‘유사시 일본이 들어올 수도 있다’는 발언은 윤 후보의 위험하고 불안한 안보관을 볼 수 있었다”며 “윤 후보는 망언을 취소하고 순국선열과 국민 앞에서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독립운동추념탑은 일제에 항거해 독립운동을 펼치다 순국하신 전북지역 애국선열의 공훈을 선양하고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1994년 건립됐다. 이후 2004년에 전북 출신 독립유공자 현창비(588명 각인)가 건립됐으며, 현재 국가보훈처에서 현충시설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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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년들 윤석열 #윤석열 사죄 #일본 한반도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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