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자원봉사센터, 코로나19 자가진단검사키트 소포장 작업 봉사활동

3만개 자가진단키트 소포장 작업 봉사활동으로 값진 구슬땀 흘려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는 2일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익산시 관내 각급 학교에 전달할 코로나19 자가진단검사키트 소포장 작업

봉사활동을 벌였다.

익산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열린 이날 봉사활동에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익산교육지원청 교직원, 새마을운동 익산시지회 및 대한적십자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정부에서 각 학교에 보낼 3만개의 자가진단검사키트를 낱개로 소포장 하는 작업을 펼쳤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소포장 작업없이 학교에서 학생 개개인에게 직접 나눠줄 경우 학교 내의 방역업무가 한층 가중되고 심화될 것을 걱정해 자발적인 구슬땀 흘리기에 나서게 됐다.

아울러 이날 소포장된 자가진단검사키트는 학교별 소요 수량에 맞춰 각급 학교까지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송될 예정이고, 자가진단키트 포장 봉사활동은 앞으로도 2개월간 지속될 계획이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자원봉사단체들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각각의 새학기 대응팀을 만들었다”며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엄철호 eomch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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