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진 육상 선수와 박진규 전 전주대 레슬링 감독, 송제호 원광대 교수가 한국 체육을 빛낸 인물로 선정됐다.
3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문해진과 박진규, 송제호 등 3명이 제68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대한민국 체육계에 공을 세워 체육발전 및 진흥에 크게 기여한 체육인들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대한체육회가 매년 진행하고 있다.
먼저 문해진 선수는 지난해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육상 단거리 100m와 200m를 석권한 공을 인정받아 경기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문 선수는 전북 체육 육상 최초로 단거리를 석권해 전북 체육 대상을 받기도 했다.
지도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박진규 전 감독은 제46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등 지난해 열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전주대 레슬링팀을 전국 최강팀으로 만드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송제호 교수는 신체기능과 경기력 향상, 컨디셔닝 등에 관련된 6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체육 교육에 앞장서 연구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체육대상은 도쿄 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9연패 위업을 달성한 ‘2020도쿄올림픽 여자 양궁대표팀’이 수상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