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극 3특 체제, 국립 전북 스포츠콤플렉스 건립 등 세부 공약 발표
송기도"새만금, 새로운 경제 활성화 동력 통해 전북 전체 성장 발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김두관·송기도 상임위원장)는 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 공약’을 제시했다.
균형발전위원회는 이날 새만금·전북 특별권역이 포함된 ‘5극 3특 체제’와 ‘국립 전북 스포츠콤플렉스 건립’ 등에 대해 설명했다.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 관련 주요 정책은 △신행정수도 세종시의 배후지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그린바이오, 전기차, 탄소, 스마트 농업 등 대한민국 그린 뉴딜의 거점 구축 △새만금권역 단일 경제공동체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의 단일생활권으로 만들기 위한 수도권 지하철과 유사한 광역교통망 구축 등이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전북 스포츠콤플렉스’ 공약은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일대에 사업비 2000억 원을 들여 육상, 승마, 야구, 테니스, 농구, 유도, 탁구 등 26개 종목을 훈련할 수 있는 시설 및 재활센터, 숙소, 부대시설 등을 짓는 것이다.
이 시설은 유소년 및 중·고등 스포츠선수단 등 엘리트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비시즌 기간 일반인들도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지역공약으로는 △전주시 컨벤션센터 건립, 전주영화특별시 육성 △익산시 중앙동 및 창인동 일대 도시재생사업, 그린바이오산업 성장기반 확충 △군산시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조성 및 조선업 회생, 버스터미널 현대화 등이다.
송기도 상임위원장은 “‘5극 3특 체제’로의 후보 공약 변화에 대해 ‘전북 3중 차별론’을 극복하고 새만금이라는 새로운 경제 활성화 동력을 통해 전북 전체를 성장 발전시키고, 중앙정부 예산 배정에 있어서도 독립적인 위치에서 진행이 가능하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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